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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이 오가는 중요한 거래입니다. 2025년 현재에도 전세 사기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기본 확인 절차를 건너뛰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아래 7가지 항목은 전세 계약을 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입니다.
1. 등기부등본 열람
소유자 명의, 근저당, 가압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절차입니다. 공인중개사 말만 믿지 말고 직접 열람해보세요.
2. 실제 임대인 확인
계약하는 사람이 실제 소유자인지 반드시 신분증과 등기부등본을 대조해 확인하세요. 대리 계약일 경우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원본을 요구하세요.
3. 전세보증금 반환 보장 가능 여부
건물의 담보대출과 선순위 임차인 여부에 따라 내 보증금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습니다.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매물인지 꼭 확인하세요.
4. 확정일자와 전입신고 계획
전입신고 + 확정일자를 받아야 우선변제권 확보가 가능합니다. 입주일 다음 날 바로 처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계약서에 특약 명시
중도해지 조항, 수리 책임, 계약 만기 시 반환 시기 등은 구두가 아닌 특약사항으로 반드시 명시해야 분쟁 소지가 줄어듭니다.
6. 보증금 송금은 소유자 명의 계좌로
중개사나 제3자의 계좌로 송금하면 위험합니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자 명의 계좌로만 송금하세요.
7. 전세보증보험 사전 신청 여부
HUG 또는 SGI를 통한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는 사전 조회로 알 수 있습니다. 가입이 불가한 매물은 회피하세요.
결론: 꼼꼼한 확인이 최고의 예방법
모든 항목은 복잡해 보여도 결국 내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절차입니다. 전세 계약 전에 이 7가지를 꼭 확인하고, 체크리스트를 저장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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